소문 2

한참 지나고나서야 적는 글, 헛소문에 힘들어하는 모든 이들에게

만약 자신이 잘못한 일이라면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반성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하면 되지만 지금 헛소문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다면 소문에 대해서 내가 작게나마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주변 친구들에게 두 세 번정도는 해명한 뒤, 내 이야기를 가볍게 하는 사람들을 멀리 뒤로하고 그저 꾸준하고 묵묵히 내 일을 계속해 나가면 된다고. 물론 자신이 받은 피해의 크기에 따라 대처해야하는 방식은 다르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지만(명예훼손으로 고소 등) 그런게 아니라면 위와 같은 방법이 좋다고 생각한다. 저들에게는 딱 그 정도의 관심만 주면 된다. 그 때도 왜인지 무의식적으로는 알고 있었지만 시간이 한참 지나고나니 내 생각이 더 확실하다고 느낀다. 어차피 그 사람들은 그 사람을 직접 겪어볼 때까진 절대 모..

About my thoughts 2021.07.13

선택이 두려워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지금까지는 내가 이 사람한테 괜히 밉보이거나 잘못보였다가 뒤에가서 하지도 않은 내 험담을 하고 다닐까봐 그냥 넘어가거나 참는 경우들이 많았는데 앞으로는 내 이미지가 나빠지고 평판이 나빠져도 눈빛이나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아닌 싫으면 싫다 라고 직접적으로 할 말은 하겠다고 다짐한다. 이와 관련된 내용으로 오빠랑 대화하면서 내가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 내가 어떤 말이나 행동을 했을 때,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니까 무섭다고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 지 모르고 그 보이지 않는 결과를 내가 감당할 수 있을 지, 없을 지, 책임질 수 있을 지, 없을 지 모르니까 너무 두렵다고. 그래서 그 상황이 되면 그냥 가만히 있게 되버린다고 말하니까 결과가 눈에 보이지 않으니까 더더욱 너를 위한 선택을 해야하는거라..

About my thoughts 2020.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