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회사에서의 나는 정해진 구조 안에서 역할을 수행하는 사람이었다.대표님과 선임 연구원분들이 주시는 가이드에 따라 업무를 주고받는 방식으로 일했고,이후에는 좋은 기회를 얻어 대표님, 사수님과 함께 세 명이 큰 프로젝트를 맡아 진행했다. 그때의 업무는 팀 내부의 협업이라기보다외부 업체와의 커뮤니케이션과 각자 개발한 내용을 머지하는 일에 더 가까웠다.그로 인해 팀이라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끈끈함을 체감할 기회는 많지 않았지만,그래도 내가 만든 서비스에 대한 애정만큼은 분명히 남아 있다. 입사 초반, 신입 시절 열정만 앞서 다양하게 벌여놓은 일들을 깔끔하게 묵묵히 마무리해주신 대표님, 그리고 선임 연구원님 두 분이 계셨다.직접적인 말씀은 없으셨지만, 전혀 내색하지 않으셨고 오히려 나를 배려해 주시는 태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