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성격이 다 다르고 가치관도 다르고 그런데 나는 어째서인지 가벼운 관계가 싫다. 정확히 말하자면 가볍게 다가오는 관계가 싫은 것 같다. 특히 누구는 뭘 했고 누구는 뭘 했대 이런식으로 매일 같이 제 3자 이야기를 아무렇지 않게 하는 사람들을 별로 선호하지는 않는 것 같다. 급속도로 친해진만큼 사람이 너무 가벼운만큼 나를 가볍게 생각할 것 같기도 하고 내가 말한 이야기들도 남들한테 쉽게 전달할 것 같기도 해서. 차라리 자신의 이야기나 경험들을 이야기 하는 것이 어떻게 보면 훨씬 더 믿음직스럽다. 오히려 그런게 더 대단해보이기도 하고. 자기 발전을 위해 적당한 자극을 받는 용도로 이야기하는 건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사람마다 다 장단점이 있고, 잘하고 못하는게 다 있는건데 저런 말들을 함으로써 남들과 우..